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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점] 한국GM 다시 격랑 속으로...법인 분리 놓고 갈등 / YTN

2018-10-14 43 Dailymotion

군산 공장 폐쇄 결정으로 '먹튀 논란'에 휩싸였다가 정부와 정치권까지 나서 잠잠해졌던 한국GM 사태가 다시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GM이 법인 분리를 선언하자 노조는 파업을 예고하며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월 GM의 군산공장 폐쇄로 촉발된 한국GM 사태! <br /> <br />두 달이 넘는 14차례의 교섭 끝에 간신히 경영정상화라는 돌파구를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한국GM이 또다시 격랑에 휩싸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가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일, 한국GM 이사회가 연구·개발 법인 분리 안건을 통과시킨 데 반발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노조는 이번 결정은 GM 측이 산업부와 맺은 양해각서를 위반한 것이라며 강하게 비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MOU는 중장기 경쟁력과 부품 개발 역량 강화를 합의했지, 법인 신설은 없던 내용이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법인 신설은 앞으로 구조조정 비용이 많이 들 것으로 보이는 생산 부문을 매각하기 위한 수순이라는 게 노조의 주장입니다. <br /> <br />[임한택 / 한국GM 노조위원장 : 법인이 분리되면 신설법인으로 단체협약도 승계되지 않고, 노동조합도 승계되지 않습니다. 회사가 쪼개지면 노조도 쪼개지고, 노동자들 권리도 쪼개집니다.] <br /> <br />한국GM 측은 이에 대해 전혀 근거 없는 주장이고, 산자부와 맺은 MOU 위반도 아니라고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한국GM 관계자 : 여기(MOU)에 한국GM의 연구개발 기능을 앞으로 어떻게 운영해 나갈 것이고, 여기(MOU)에 신설 법인이 필요하다 아니다는 이야기가 포함돼있는 내용은 아니었습니다. 취지 자체가 다른 MOU를 놓고….] <br /> <br />GM의 이번 법인 분리 결정은 한국 정부의 대리인 격인 2대 주주, 산업은행조차 반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산업은행은 GM 측이 이사회에서 표결을 강행하자 해당 안건 처리를 위한 주주총회를 막아달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에서도 이 문제가 중요하다고 보고 한국GM 사장을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불렀지만, 카허 카젬 사장은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나오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조배숙 /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: 만약 한국 지엠 말대로 이 법인 분리가 한국GM 정상화를 위한 것이라면 카허 카젬 사장이 국회에 나오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.] <br /> <br />한국GM은 오는 19일로 예정된 주주총회를 연기하거나 취소할 계획이 없다며 법인 분리 강행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101422324160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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